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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완성작

애니메이션 캐릭터 클레이 피규어

by 지하의흙손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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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 클레이피규어입니다

예전에 던파 플레이마켓도 오신 블로그 이웃님께 드릴 선물로 제작했습니다

왼쪽 SD는 새로 만든 얼굴몰드 테스트겸 하나 만들어드렸고

오른쪽에 인형 두개는 애니메니션 캐릭터 옆에 떠다니는? 같이 싸우는? 그런것 같습니다

 

 

 

마이너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셨는데 어차피 애니 알못에게는 똑같은 애니캐릭터 아니겠습니까?ㅋㅋ

일단 있는 이미지자료는 다 받아놓고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한번 엎고 다시 제작해서 시간이 좀걸렸지만 어제 무사히 받으셨다고 하네요 ㅎㅎ

받은날 바로 인증샷 찍어서 보내주심ㅋ

이번에 제작한 SD스타일 클레이 피규어는 위에 말한대로 새로운 얼굴 몰드를 만들어 처음 찍어보는 케이스였습니다

아예 원형부터 새로 제작해 실리콘 몰드만드는데 거의 한달 걸린거같아요 ㅎㅎ

중간에 갈아엎고 다시 하는 과정도 있어서 좀오래걸리긴 했는데

완성품이 만족스러워서 최근 제작하는 SD스타일 클레이피규어는 전부 직접 제작한 실리콘몰드로 찍어내고있습니다

SD형태는 작업이 새로울게 없어서 작업 설명 패쓰!

그냥 오른쪽 인형 두가지만 좀 설명하자면

 

먼저 요것도 남은 클레이 조각들을 이용해 제작했습니다

형태를 잡아주고 아크릴물감 도색 후 우레탄바니쉬 코팅

얼굴과 몸통형태를 먼저 대략적으로 만들고 난후에 클레이를 추가로 덧붙여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저 개구리? 모양의 캐릭터가 좀 손이 많이 간...

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옆 쥐모양? 캐릭터가 얼굴에 손이 많이 갔습니다

개구리모양은 사각뿔 형태로 만들어서 건조 시켜준뒤에 반대편도 사각뿔 모양을 만들어 얼굴을 제작했습니다

그 뒤 디테일한 곡선은 물사포질로 갈아내 표현해주었습니다

쥐 캐릭터의 큰 특징은 저 귀인데

번개모양으로 절난단 귀모양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비교적 얇은 부분이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아무래도 귀 부분 표면이 고르지 못할것 같아

그냥 납작한 원을 만들고 번개모양으로 잘라내서 제작했습니다

눈 부분은 처음엔 물전사지를 이용해 제작했다가 갈아 엎는 과정에서 그냥 아크릴 물감으로 칠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두 인형에는 물전사지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하게 되었어요 ㅎㅎ

 

인형의 봉제선 표현은 굳은 클레이에 칼자국를 내서 표현했습니다

칼자국만 나면 그냥 스크래치 처럼 보이기때문에 칼로 흠을 한번 내주고 그 위를

칼처럼 생긴 플라스릭 도구로 한번 더 눌러 약간 안쪽으로 말리게끔 해줬습니다

 

실제 피규어 옆에 세워둔다고 해서 표면질감이 최대한 차이나지 않게 무광 바니쉬를 이용했습니다

바니쉬는 바예호 우레탄 무광 바니쉬를 이용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만족스러운 제품!

 

옆에 둥둥 떠다니는 인형들이라 투명 원형 아크릴과 아크릴 봉을 이용해 받침대를 제작했습니다

분리가 가능해 원하는 높이대로 아크릴 봉 아래쪽을 잘라주면 원하는 높이로 맞출수 있게 했습니다

 

오늘 아침 카톡확인해보니 치킨기프티콘을 보내주셨더라구요

진짜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테스트가 목적이었는데 이렇게 치킨까지... ㅜㅜ

극구 사양하려고했는데 치킨을 주시니까 어쩔수 없지....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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