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데칼 만들기1 - 클레이에 맞는 물전사지 고르기

최근 눈 그리는 작업방식을 바꿨습니다

기존에는 아크릴 물감으로 그렸는데

주문량도 많아지고 행사준비때 대량으로 만들때는

손목이 견디질 못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눈데칼을 하기로 결심하고

현재는 테스트 모두 완성하고

주문제작시에도 적용하여 클레이피규어를 제작하고있습니다

 

 

 

 

이번 글은 클레이피규어를 제작할때 적합한 물전사기 고르기 입니다

사실 여러 제품을 테스트하진 않았습니다

가격이 10장에 만원으로 좀 ㅎㄷㄷ하기 때문에..ㅎㅎㅎ

구글링 엄청 해본 후에 이런 저런 정보 취합 후 주문하여 사용했는데

대성공이라서 엄청 다행입니다

 

일단 제가 구입한 물전사지는

써니스코파  레이져 물전사지 투명입니다

 

1.

일단 본인의 프린터가 무엇인지 확인해야합니다

잉크젯용 레이져용 따로니까 잘 보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저는 레이져 프린터니까 레이져용으로!

 

2.

그리고 아크릴과 우레탄으로 나뉘는데

아크릴은 잘 붙는 대신 곡선에 붙이기가 어렵고

우레탄은 접착력은 약하지만 곡선에 잘 붙는다고 합니다

-클레이에 붙일때는 평범한 곡선이 아니라 엠보싱에도 붙여야하니까 우레탄으로!

 

3.

두께도 박막, 초박막, 경박막이 있습니다

초박막은 잘 찢어지는 대신 단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 두꺼울수록 안찢어질텐데

저는 좀 쫄보라일단 중간단계인 경박막으로 주문했습니다

경박막으로 붙인후 바니쉬 3~4회 칠해주면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근데 이건 딱 추천하기가 좀 그런게

저도 하다가 익숙해지면 초박막을 사볼 생각이 있기때문에 무조건 경박막!을 외치기엔 조금 그렇습니다 ㅎ

일단 눈같이 작은 조각은 넓은 면적의 데칼보다 찢어질 우려가 조금 적기때문에

경박막으로 하다가 익숙해지면 초박막으로 넘어가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4.

우레탄인경우는 투명과 백색 두가지가 있는데

투명은 밝은색 바탕에 붙일때,

백색은 어두문 바탕에 붙일때 쓴다고 합니다

백색을 사면 눈부분읜 흰 부분을 따로 채색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눈 라인에 딱! 맞게 잘라야 하기때문에

투명으로 사서 흰부분은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주도록 합니다

 

쓰고나니 이래저래 클레이에 쓸거는 레이저 우레탄 투명 경박막사라!

하는것 같은데

앞서 언급했듯이 처음 산게 너무 찰떡이라 대만족중입니다 ㅎㅎ

 

대신 주의할점은

레이저프린터가 색을 표현할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기때문에

약간 에메랄드색? 그런 색은 파란색으로 밖에 표현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대신 붉은색계열은 비슷한 색으로 출력이 가능한것 같으니

처음부터 뽑아보지 마시고 A4용지에 몇번 뽑아서 원하는 색 맞춰놓고 전사지로 뽑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눈 데칼 붙인 사진 첨부하면서 마무리할게요!

다음에는 전사지를 이용해 붙이는 방법을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2편은 아래의 링크로!

눈 데칼 만들기2 - 눈데칼 붙이기

 

눈 데칼 만들기3 - 진짜 간단하게 작업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