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완성작

소닉 더 헤지혹 클레이피규어

지하의흙손 2020. 2. 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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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슈퍼소닉(소닉 더 헤지혹)개봉일에 맞춰 완성하려고했는데

주문제작과 같이 하다보니 시간이 훨씬 오래 걸렸네요 ㅠㅠ

이번 소닉 클레이피규어도 남은 클레이로 제작후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해 완성했습니다

저번에 만들었던 맥스 클레이피규어보다는 단순해서

그나마 채색하는 시간을 좀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조형하는 시간도 줄었구요

 

 

이렇게 소닉과 받침대 모두 남은 클레이로 만들었습니다

남은 클레이들이 보라색 계열인 이유는

보라색으로 만든 클레이가 대량으로 실패해서

하직도 보라색 클레이만 한박스 남았어요 ㅋㅋ

그래서 이거 다 쓸때 까지는 계속 보라돌이들이 나올 예정!

 

포즈는 뭐로 할까 하다가

포스터에 나온 뛰는 포즈를 재현하기로 했습니다

이 포즈가 제일 클래식 하고

많이 알고있는 포즈라 선택!

그래서 받침도 아스팔트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느낌 살리기위해 원형이 아닌 직사각형으로다가!

저기 있는 중앙선은 원래 두줄인데

걍 한줄만 했어요 ㅋㅋㅋ 막바지에 만들어서 귀찮기도 하고

빨리 완성하고 다른 주문건도 해야해서 대애충!

 

받침대를 여러장 얇게 펴서 붙이는 이유는

마르는 시간 단축과 두께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서

이런 방식을 씁니다

한 덩어리로 만들다보면 가장자리와 중간부분의 두께가

조금 달라질 수 있는데 이렇게 얇게 여러장 붙이면

그 오차를 좀 줄일수가 있습니다

아마 해보시면 어떤 의미인지 이해 가실듯!

 

영상에 나오겠지만 제작 방법은

 

1. 머리, 몸통, 팔다리 부분을 제작해 말린다

 

2. 머리 부분에 클레이로 살을 붙여 형태를 만든다

 

3. 몸통과 팔다리를 연결하고 손과 신발을 만든다

 

4. 머리와 몸통 합체

 

5. 표면에 물을 묻히고 도구를 이용해 털과 바늘 표현을 해준다

   영화버전에서는 두꺼운 바늘이 보이는데

   이 부분도 클레이로 몇개만 표현해준다

 

6. 소닉 클레이피규어와 받침대를 아크릴물감으로 채색

   눈 부분은 물 전사지를 이용해 붙여준다

 

7. 영상에 나오진 않지만 무광 우레탄바니쉬로 마감해준다

 

이런 순서로 작업했습니다

이렇게 살을 붙여 작업할때는

철사로 뼈대를 세우고 그 위에 붙여 작업하기도 하는데

저는 예전부터 이런 방법이 편해서

형태를 클레이로 다 만들고 발부분에만 철사를 꽂아 만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철사로 형태를 잡고 만드는 방법도 해보려고 합니다

 

받침대나 피규어 부분이 완전히 굳은 상태에서

철사를 꽂아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철사 박힌 부분이 뭉게져서 형태가 흐트러지거나

철사가 튀어나올수 있기 때문에

클레이가 완전히 굳은 후에 송곳으로 길을 내주고

철사를 꽂아주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송곳으로 안하고 바로 철사를 꽂아도 되기는 하지만

가끔 철사가 지 멋대로 가서 클레이 표현을 뚫고 나오기때문에

송곳으로 안전하게 길을 먼저 만들어주는게 좋습니다

 

썸네일 뭐로할까 하면서 여러 배경에서 찍었습니다 ㅋㅋㅋ

결국 선택은 심플 이즈 베스트에

영상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흰 바탕에 소닉 클레이피규어와

도구를 든 손으로!

하지만 글씨에 가려 도구는 잘 안보이게 되었..

그래도 얼추 보이긴 하니까 넘어갑시다 ㅋㅋㅋㅋ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제작영상을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 좋 알 팍팍 눌러주세요!(홀수로 눌러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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