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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더스트2 네브리스 클레이로 피규어 만들기 - 제작과정 사진 첨부!

지하의흙손 2024. 11. 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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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한 커뮤니티에 풀파티 유스티아를 올렸을때

네브리스 수영복 버전 만들어보라고 추천을 받아서

네브리스를 한번 검색해봤는데

오리지널도, 이번에 나올 오피스룩도 상당히 마음에들어서

일단 미궁의 문지기 코스튬으로 스타트!

 

동시에 수영복과 오피스룩도 진행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서 일단 하나 먼저 완성하기로...

왼쪽부터 오피스룩, 수영복, 오리지널

베이스만 잘 만들어도 그 다음 작업들이 수월해지는데

뭔가 다듬을 부분이나 수정해야할 부분이 생기면

그때부터 좀 시간이 걸립니다 ㅠㅠ

그래서 좀 오래걸림..

이때까지는 동시에 3 캐릭터 작업중이었습니다

제작과정 맨 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허리- 허벅지로 이어지는 부분을

물사포질로 매끄럽게 만들어주고

경계선 부분은 클레이로 매꿔

하나의 덩어리 처럼 보이게 제작해줍니다

그렇다고 선을 전부 없앨필요는 없고

접히는 부분이 있을만하다~ 싶은 부분은 그대로 뒀습니다

어차피 옷으로 가릴 부분이기때문에ㅎㅎ

갑자기 옷이 훅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정말 베이스만 빠르게 완성해도

옷 입히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는데ㅜㅜ

물론 옷에 장식이나 무늬가 디테일하면

시간이 더 걸리긴 하지만

일단 오리지널 네브리스 같은 경우

악세사리나 무늬가 많지 않아서 이제 쭉쭉 진행됩니다

 

머리의 뿔은 미리 만들어서 빈 머리? 에 붙여 형태를 잡고 말려줍니다

이후에 머리카락을 붙일때 떼어내고 도색을 진행한 후에

머리카락을 만들고 그 위에 올려주면 자연스럽게 자리가 잡히게 됩니다!

네브리스 전용 베이스도 제작!

계속 원형 받침만 제작하다가

이번엔 육각형 찍기틀을 이용해 육각형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코스튬명이 미궁의 문지기이기때문에

약간 돌바닥 느낌으로 만들었는데 느낌이 좀 사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베이스때문에 여러 유튜브 영상도 좀 찾아봤는데

영 감을 모르겠습니다 ㅠ

 

도색을 위해 뿔과 팔부분을 분리했습니다

클레이 특성상 적당한 농도의 클레이를 붙여놓으면

건조 후에 어느정도 분리가 가능합니다

갑자기 얼굴도 생기고 무기도 생겼습니다

예전에 제작과정을 유튜브에 올릴때는

전부는 아니지만 만드는 과정 자체를 찍었었는데

이제는 하루 작업 마무리하면 사진을 찍어서

만드는 방법에 대한건 사진이나 영상이 없네요

궁금하신것 댓글로 달아주시면

최대한 글로 설명해보겠습니다 ㅎㅎ

 

무기나 갑옷은 원본과 똑같이 제작하기 어려워

적당히 만들기 편한 형태로 바꾸기도 하고

생략도 해가면서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이런 2등신정도의 캐릭터는

얼굴이 젤 중요한것 아니겠습니다 ㅋ

 

팔부분 도색을 끝낸후에 목공용풀로 다시 붙여주면

떨어질 걱정없이 단단하게 붙습니다

오히려 내구성이 강해져서 일부러 분리한 후에 접착제로 붙이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하루가 지나면

짜잔!

네브리스가 완성이됩니다!!

 

음..

베이스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보이네요 ㅠㅠ

처음 계획할때는 베이스 전체를 클레이로 덮어서

부피도 좀더 커지고 각이 동글동글한 베이스로 구상했는데

갑자기 계획을 변경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래도 뭐

시행착오라고 생각하면 되져 뭐 ㅋ

 

배경은 A4 용지로 뽑아서 뒤에 세워줍니다

종이에 구멍을 뚫고 종이 아래 베이스를 고정시켜서

마치 베이스 없이 서있는것 같은 느낌을..ㅋㅋ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종이인게 너무 티나버림ㅋㅋ

이건 왜 초점이 나갔을까요 ㅠㅠ

사진 찍을때는 가장 괜찮았는데 ㅠㅠㅠ

다시 찍는것도 일이라 그냥 이정도로 마무리...

 

이렇게 사진촬영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완성하고나면 아쉬운 부분이야 꼭 있지만

적당히 하고 넘어가야지 안그러면 진짜 오래걸림;;

개인작품이니까 레드썬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ㅋㅋ

 

브라운더스트2 네브리스 미궁의 문지기 코스튬 피규어 제작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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